얼마전 청도에 다녀왔다~
비오는데 할머니가 너무보고싶어서.....
나는 어릴때부터 할머니한테 자라서
할머니에대한 사랑이 엄청크다 ^^
집에가니 식사준비를 해놓으셨다~
손자 온다고 곰탕에 고등어도 구워서
제대로된 집밥을 차려주셨다 ㅎㅎ
평소 집에서 밥먹을일이 없어
항상 집밥이 그립다~
어릴때는 바깥음식들이 엄청 좋았는데
그것도 하루이틀이지
매번사먹거나 시켜먹으니 지겹더라
그래서 지금은 다시 집밥이 좋아진거다 ㅋㅋㅋ
할아버지께서 직접 산에서 캐온 도라지로
무쳐놓으셨는데
도라지무침 상당히 맛있다 ~
나는 빨간양념된걸 좋아한다 ㅎㅎ
고등어는 얼마전에 차에서 파는데
엄청 싸다며 사셨단다~
고등어도 굿굿 ^^
다먹고나면 가시는 고양이들주면된다
우리집에 항상 자주오는 고양이들이 있어서 ㅎㅎㅎ
그렇게 식사를하고 낮잠잠시 자다가
마침 고성에서 일하는 친구가
당분간 청도에 내려와있다고해서
얼굴보고 가기로했다~
친구집에는 감일을한다~
얼마전까지 감값이 완전 똥값이었는데
요즘다시좀 올라서 다행이라고했다 ^^
청도반시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
감에 씨가없어서 ㅎㅎㅎ
이번에 저 기계를 처음봤는데
상당히 신기했다 ㅋㅋㅋ
저렇게 돌아가면서 크기에맞게 알아서 분리가 됐다 ~
옛날에는 일하는사람들이 많았는데
감값에 비해 인건비가 타산이 않나와서 그런지
일하는아줌마들이 없었다~
그렇게 오랜만에 친구얼굴보니 넘좋았다 ㅎㅎ